단가가 싼 쪽으로 먼저 기웁니다
인쇄 견적 두 장을 나란히 놓으면 눈에 먼저 들어오는 숫자는 단가입니다. 한 부에 100원과 110원이면 500부에서 5,000원 차이이니, 자연스럽게 싼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결제 화면에서 순서가 바뀝니다
그런데 실제로 결제할 금액은 다릅니다. A의 견적서 맨 아래에 배송비 10,000원이 작은 글씨로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항목 | A 견적 | B 견적 |
|---|---|---|
| 인쇄비 | 50,000원 | 55,000원 |
| 배송비 | + 10,000원 | 포함 |
| 결제 총액 | 60,000원 | 55,000원 |
단가는 총액의 한 줄일 뿐입니다. 결제할 때 나가는 돈은 총액입니다.
비교하기 전에 조건을 맞춥니다
총액을 바로 비교하면 또 틀립니다. 조건이 다르면 총액이 같아도 같은 물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래가 같아야 비교가 성립합니다.
- 수량
- 용지의 종류와 두께
- 인쇄 면(단면·양면)
- 후가공 포함 여부
- 부가세 표시 기준(포함·별도)
- 납기
가상 예시에서는 수량과 용지, 인쇄 면이 같았고 부가세 표시와 납기가 달랐습니다. 이 두 줄을 맞추기 전에는 총액도 견줄 수 없습니다.
총액을 수량으로 나눕니다
조건을 맞춘 뒤 총액을 실제로 받을 수량으로 나눕니다. A는 60,000 ÷ 500 으로 한 부에 120원, B는 55,000 ÷ 500 으로 한 부에 110원입니다. 단가만 볼 때와 순서가 뒤집힙니다.
모르는 값을 0으로 채우지 않습니다
후가공비를 모른 채 0으로 적으면 그 견적이 저절로 싸 보입니다. 「확인 필요」로 남겨 두시면 그 칸이 그대로 물어볼 거리가 됩니다.
그리고 싼 쪽을 고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납기 3일과 6일은 다른 상품입니다. 총액이 비슷하다면 그때 납기와 후가공을 놓고 고르시면 됩니다.
오늘은 두 장만 맞춥니다
받아 두신 견적 두 장을 같은 수량과 사양으로 맞춰 보시면 됩니다. 특정 인쇄 업체의 이름이나 요금표는 넣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