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서에 찍히는 이름은 서비스 이름이 아닙니다
카드 명세서를 열어 매달 같은 날 찍히는 줄만 골라 보시면, 대부분 영문 상호 한 줄로 남아 있습니다. 결제를 대행하는 회사의 이름이 찍히기 때문에 서비스 이름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줄만 보고는 어떤 업무에 쓰는 도구인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첫 순서는 해지가 아닙니다. 영수증 메일이나 가입 확인 메일을 열어 상호와 서비스 이름을 이어 붙이는 일이 먼저입니다. 이 단계에서 이름을 찾지 못한 줄은 지울 대상이 아니라 확인할 대상으로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모르는 것과 안 쓰는 것은 다릅니다.
이름을 알아냈다고 끝이 아닙니다
금액만 적은 표로는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아래 여섯 칸은 예시이며, 쓰시는 도구에 맞춰 늘리거나 줄이셔도 됩니다. 판단을 가르는 칸은 그중 두 개입니다.
| 칸 | 적는 내용 | 비어 있으면 |
|---|---|---|
| 서비스명 | 영수증에서 확인한 실제 서비스 이름 | 이름 잇기부터 다시 합니다 |
| 청구액 | 이번 달 실제 청구된 금액 | 명세서에서 옮깁니다 |
| 사용자 | 계정을 쓰는 사람 또는 직책 | 확인 필요로 남깁니다 |
| 최근 사용 업무 | 가장 최근에 이 도구로 한 일 | 확인 필요로 남깁니다 |
| 다음 결제일 | 다음 청구가 잡히는 날짜 | 해지를 검토할 기한이 없어집니다 |
| 유지 여부 | 유지 · 확인 필요 · 해지 검토 | 결정이 다음 달로 넘어갑니다 |
판단을 가르는 칸은 사용자와 최근 사용 업무 두 개입니다. 이 두 칸이 비어 있는 줄이 곧 오늘 확인할 목록입니다.
로그인 기록만으로 정리하면 필요한 도구를 끊습니다
자동 백업, 도메인 관리, 모니터링 알림처럼 화면을 열지 않아도 제 몫을 하는 구독이 있습니다. 관리자 화면에 마지막 로그인 날짜가 오래전으로 찍혀 있어도, 그 도구는 매일 일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에 유지와 해지 두 가지만 두지 않고 확인 필요를 함께 두었습니다. 사람에게 물어본 뒤에 결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쓰는 사람이 없어도 바로 해지하지 않습니다
끝난 프로젝트에 쓰던 도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이때도 해지 버튼을 바로 누르지 마시고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안에 있는 자료 — 내려받아야 할 파일이 있는지 봅니다. 해지 전에 끝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다른 도구와 연동 — 자동으로 연결된 흐름이 끊기지 않는지 봅니다.
- 같이 쓰는 사람 — 초대된 계정이 있는지 봅니다. 내 계정이 아니어도 남이 쓰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해지가 언제 적용되는지, 자료가 언제까지 남는지는 서비스가 정합니다. Microsoft 는 비즈니스 구독 취소 문서에 「남겨진 모든 고객 데이터는 30일 후에 삭제될 수 있으며, 취소 후 180일 내에 삭제됩니다」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같은 문서에는 계약 형태에 따라 취소와 환불의 조건이 갈린다는 설명도 함께 있습니다. 반대로 삭제까지의 일수를 밝히지 않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쓰시는 서비스의 공식 도움말을 각각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음 결제일을 함께 적어 두시면 검토할 기한이 생깁니다.
오늘은 한 건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표를 한 번에 다 채우려 하면 대개 중간에 멈춥니다. 반복 결제 한 건만 고르셔서 누가 쓰는지와 최근에 무슨 업무를 했는지 두 칸만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둘 다 「모름」이면 그 줄이 지울 줄이 아니라 확인할 줄입니다. 나머지 줄은 각자의 다음 결제일이 돌아올 때 채우시면 됩니다.
이 편의 영상에 나오는 카드 명세서와 서비스명, 금액은 모두 가상 예시이며 화면에도 그렇게 표시했습니다. 인용한 Microsoft 문서의 문장은 2026년 9월 6일에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서비스의 해지 절차를 안내하지 않으며, 해지에 따른 환불과 자료 보관은 각 서비스의 약관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