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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실무 1분 · 011 고객 응대 가격 문의 견적

금액보다 먼저 물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읽는 데 약 5분 더블루캔버스

가격만 묻는 문의에 무엇부터 답해야 하나요?

금액보다 조건을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주문 제작이라면 대개 크기와 수량과 필요한 날짜 세 가지이고, 사진으로 이미 알 수 있는 품목과 색상은 다시 묻지 않고 비어 있는 세 칸만 질문으로 옮기면 질문은 세 개로 끝납니다.

핵심 요약

  • 사진 한 장과 「이거 얼마인가요?」 한 줄만 오는 문의에 금액부터 답하면 대개 두 번 안내하게 됩니다. 고객이 곧바로 수량과 크기를 되묻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고 전부 여쭤보면 고객은 답을 미룹니다. 사진으로 이미 알 수 있는 것은 확인으로 두고, 비어 있는 칸만 질문으로 옮깁니다. 주문 제작이라면 대개 크기와 수량과 필요한 날짜 세 가지입니다.
  • 복사해서 쓰실 첫 답변 문장 한 벌을 아래에 두었습니다. 「미정이라고 적어주셔도 됩니다」라는 둘째 문장을 빼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 가지를 다 정해야 답을 받는다고 읽히면 고객은 답장을 미룹니다.

금액부터 답하면 두 번 안내하게 됩니다

주문 제작 상품을 파시면 이런 문의를 자주 받으실 것입니다. 상품 사진 한 장과 「이거 얼마인가요?」 한 줄입니다.

여기서 바로 금액을 답하면 대화는 대개 이렇게 이어집니다.

시각주고받은 말
2:11고객: (사진) 이거 얼마인가요?
2:12사장님: 한 개에 3만 원입니다.
2:13고객: 20개는요? 큰 크기로 하면 얼마예요?

같은 문의에 금액을 두 번 안내하게 되고, 그 사이에 다른 문의가 밀립니다. 처음 답한 금액이 기준처럼 남아서 나중에 조정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위 대화는 설명을 위해 만들어 낸 예시입니다. 실제 고객의 대화가 아닙니다.

가격을 정하는 것은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으로 알 수 있는 것은 품목과 색상까지입니다. 금액을 정하는 조건은 따로 있습니다. 주문 제작이라면 대개 세 가지입니다.

  1. 크기. 크기를 모르면 단가가 정해지지 않습니다.
  2. 수량. 수량을 모르면 구간이 정해지지 않습니다.
  3. 필요한 날짜. 날짜를 모르면 금액은 나오더라도 납기를 약속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를 조건에서 빼지 마시기 바랍니다. 크기와 수량만 받으면 금액은 나오지만, 그 금액을 언제까지 만들어 드릴 수 있는지는 여전히 답할 수 없습니다.

전부 묻지 않고, 모르는 것만 묻습니다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질문을 길게 늘어놓으면 고객은 답을 미룹니다. 이미 받은 정보를 다시 물으면 같은 말을 두 번 하게 만드는 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두 칸으로 나눕니다.

사진으로 확인한 것질문으로 옮길 것
품목크기
색상수량
—필요한 날짜

왼쪽은 다시 묻지 않고, 오른쪽만 질문으로 옮깁니다. 그러면 질문은 세 개로 끝납니다.

복사해서 쓰시는 첫 답변

가격을 안내하려면 원하시는 크기와 수량, 필요한 날짜를 알려주시겠어요?
아직 정하지 못한 항목은 미정이라고 적어주셔도 됩니다.

둘째 문장이 중요합니다. 세 가지를 모두 정해야 답을 받을 수 있다고 읽히면 고객은 답장을 미룹니다. 미정을 허용하면 아직 정하지 못한 것이 있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고객이 「작은 크기로 20개요, 다음 금요일까지 필요합니다」라고 한 번에 답하면 비어 있던 칸 셋이 그대로 채워집니다. 이제 금액은 한 번만 안내하시면 됩니다.

사장님 업종의 세 칸으로 바꾸십시오

가격을 바꾸는 조건은 업종마다 다릅니다. 세 칸의 이름만 바꾸시면 문장은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업종가격을 바꾸는 조건
인쇄규격 · 수량 · 후가공
청소평수 · 방문 횟수 · 희망 날짜
촬영촬영 시간 · 컷 수 · 장소

오늘 할 일은 하나입니다. 최근 가격 문의 하나를 다시 열어 보시고, 그때 빠져 있었던 조건 하나를 찾아 첫 답변 문장에 이름을 넣어 저장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을 쓰지 않는 경우

가격이 고정된 상품에는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찰가가 있는데 조건부터 되물으면 답을 미루는 것으로 읽힙니다. 그런 상품은 판매가와 적용 조건부터 답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질문은 답을 미루는 도구가 아니라, 답을 한 번에 하려고 쓰는 것입니다. 조건을 물어야 하는 상품과 바로 답해야 하는 상품을 먼저 나눠 두시면 됩니다.

이 글에 나오는 채팅과 주문표와 금액은 모두 설명을 위해 만들어 낸 예시입니다. 응대 시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같은 성과 수치는 같은 조건에서 잰 값이 없어 쓰지 않았습니다.

영상 자막 전문 (6개 장면)

얼마인가요라는 문의, 바로 답하시나요

수량과 크기가 뒤늦게 나오면 같은 문의에 금액을 두 번 안내하게 됩니다.

1분 만에 금액부터 답했습니다

사진 한 장과 한 줄 문의에 「한 개에 3만 원입니다」로 빠르게 답합니다.

조건이 하나씩 뒤늦게 나옵니다

20개는요, 큰 크기로요, 다음 주 금요일까지 되나요가 이어지며 금액이 바뀝니다.

아는 것은 두고 빈칸만 옮깁니다

품목은 사진으로 확인했으니 다시 묻지 않고, 비어 있는 세 칸만 질문으로 옮깁니다.

첫 답변을 이렇게 바꿉니다

확인한 것을 먼저 적고 세 가지를 물으면 고객이 한 번에 답해 줍니다.

세 개라는 숫자가 정답은 아닙니다

업종마다 조건이 다르고, 가격이 정해진 상품은 판매가부터 답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건을 물으면 고객이 답을 안 하고 나가지 않을까요?

질문의 개수와 문장이 갈림길입니다. 조건을 다섯 개, 여섯 개씩 늘어놓으면 설문처럼 읽혀서 답장이 끊깁니다. 반대로 모르는 것만 세 개로 줄이고 「아직 정하지 못한 항목은 미정이라고 적어주셔도 됩니다」를 붙이면, 고객은 아는 것부터 답하고 대화를 이어 갑니다. 답을 미루게 만드는 것은 질문 자체가 아니라 전부 정해야 한다는 압박입니다.

대략적인 금액이라도 먼저 알려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범위를 말씀하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범위를 말씀하실 때도 그 범위가 어떤 조건에서 나온 값인지 함께 적으시기 바랍니다. 「소형 20개 기준으로는 이 정도이고, 크기와 수량이 달라지면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처럼 조건과 함께 적으면 나중에 조정하실 여지가 남습니다. 조건 없이 숫자만 먼저 나가면 그 숫자가 기준으로 굳습니다.

가격표를 홈페이지에 올려 두면 이런 문의가 줄어드나요?

문의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정찰가로 파는 상품이라면 가격을 공개하시는 편이 문의 자체를 줄여 줍니다. 다만 조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주문 제작이라면 가격표만으로는 답이 되지 않고, 결국 조건을 확인하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이때 가격표는 「무엇이 금액을 바꾸는가」를 미리 보여 주는 자리로 쓰시는 편이 실질적입니다.

세 가지 조건은 어떤 업종에나 똑같이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크기와 수량과 날짜는 주문 제작을 예로 든 것입니다. 인쇄는 규격과 수량과 후가공, 청소는 평수와 방문 횟수와 희망 날짜, 촬영은 촬영 시간과 컷 수와 장소처럼 업종마다 다릅니다. 확인하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최근 견적 세 건을 놓고 금액이 갈린 이유를 적어 보시면, 사장님 업종에서 가격을 바꾸는 조건이 그대로 나옵니다.

받은 조건을 문서로 남기실 때는 서식을 쓰십시오

조건을 받아 금액을 정하셨다면 그다음은 견적서입니다. 더블루캔버스 BLUE FORM 에 회원가입과 결제 없이 화면에서 채우는 견적서 서식을 열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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